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 걸음마를 내딛을 수 있었어요.
2021.10.07
KH interview
권효진(38세)
(정보시스템구축) 정보시스템 진단 및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이진호 강사님 / 허은정 취업담임
2021년 10월 06일 수료
중어중문학과 / IT 경력 無
끈기와 노력으로 다같이 으싸으싸하며 임한다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도 했으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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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국나이로 올해 38살이고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권효진이라고 합니다. |
| 네, 반가워요. 다른 경력이 꽤 있는데, 보안 수업을 수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 제가 2014년부터 약 6년간 미국 근무경험이 있는데요, 미국 현지에서 IT 쪽으로 근무하러 오시는 분들을 뵐 기회가 종종 있다보니 비전공자도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귀국하게 되면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을 때 KH정보교육원과 운명처럼 인연이 닿아 보안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 낯설은 분야라 처음 수업 들었을 때 어렵지 않았나요? 첫날의 소감이 궁금합니다^^ |
| 처음에는 완전 멘붕이었죠.ㅎㅎ 그래도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정도 학원에서 미리주신 선행학습 동영상과 참고서적들을 봐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걸음마부터 새로 배우는 심정으로 몰랐던 신세계의 문을 연 기분이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진호 강사님께서 워낙 조목조목 찬찬히 잘 가르쳐주셔서 생소한 용어나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업들도 무리없이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 강사님 덕분에 잘 따라갈 수 있었군요. 그럼 수업을 처음 들었을 3월과 수료를 앞둔 10월은 많은 점이 달라졌겠네요? |
| 3월엔 그저 바들바들 떨며 수업내용 따라가기에 바빴다면 10월에는 기술적으로, 지식적으로 훨씬 여유가 생겨있는 제가 있네요.ㅎㅎ 어떻게 보면 4년동안 대학을 다니며 전공하는 정도의 학습량을 6개월 정도만에 해내야 했던 거니까요. 부담감도 많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그만큼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지식과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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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설은 분야를 도전하는데 다들 두려움이 있고, 처음 접하는 분야라 이해가 쉽지 않았을텐데, 효진씨만의 노력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
| 저는 노하우라기보단 수업시간에 했던 실습이나 교재 위주로 복습을 많이 진행했던 것 같아요. 혼자서 실습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는 강사님께서 녹화해서 올려주시는 영상들과 교재 또는 구글검색을 활용하여 반복학습 위주로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
| 많은 노력을 해주었네요. 저희반 수강인원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 반 분위기는 어땠나요? |
| 많은 인원수에 열정 높으신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전공유무에 상관없이 다들 열심히 노력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세미나 파이널 프로젝트 때 그런 부분들이 많이 발현된 것 같아요. 끈기와 노력파들이 많이 모인 저희반 분위기는 강사님께서도 인정해주신 부분입니다.ㅎㅎ |
| 그런 동료 수강생들과 팀으로 두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얻었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
| 기술적인 부분이나 새로운 보안지식들을 얻은 것도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곱씹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팀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팀원들 한명한명의 역할이 다 중요하거든요. 기술적 역량에 차이가 있더라도 다같이 으쌰으쌰하며 밀어주고 끌어주며 피날레를 맺고나면 모두가 함께 성장한 느낌이 들어요. 이 자리를 빌어 함께 열심히 프로젝트 수행해 준 팀원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ㅎㅎ |
| 그럼 혹시 프로젝트를 다 마친 지금 아쉬웠던 점은 없었나요? 더 노력할 걸 이라는 점이라던지? |
| 아쉬운 점은 항상 있죠. 누구라도 알아보기 쉽게 시각적 자료를 좀 더 넣을 걸, PPT 발표 때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할 걸 하는 부분들은 왜 항상 끝나고서야 보이는 걸까요.ㅎㅎ 세미와 파이널 프로젝트 두 번 다 제가 발표를 맡다보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짙게 남는 것 같습니다. |
| 우리반에서 대표로 모범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축하합니다. 그 비결이나 소감이 궁금합니다. |
| 음…알람을 많이 맞춰둔 것? 미리미리 준비하고 접속해 있었던 것?ㅎㅎㅎ 사실 그냥 출결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얼떨떨하고 부끄럽네요. |
| 이제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인데요, 효진씨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
| 아무래도 시스템 엔지니어 쪽으로 지원을 하려다보니 각 회사의 특징들을 알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어떤 회사이냐에 따라 원하시는 능력이나 직무에 따른 면접준비 또한 달라질 것 같아서 희망기업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취업하면 본격적으로 보안 전문가로 나아갈 텐데 어떤 각오와 기대가 있나요? |
| 새로운 도전에 대한 첫 걸음마를 내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그저 꿈으로만 생각하던 분야에 어느새 제가 발을 들이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기대가 되네요.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
| 보안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예비 수강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저도 했으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ㅎㅎ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도전을 두려워하고 계신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것 같아요. 특히 비전공자 분들이라면 더 비관적으로 생각하시기 쉬울텐데 저 또한 처음엔 ‘내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과정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거든요. 그저 지나가는 바램이라고 묻어두지만 마시고 원하는 일이라면 용기내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 마지막으로 KH정보교육원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
| 수업의 내용도 알차고 취업부분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실전면접을 통해 면접예상질문이나 태도 등을 체크해주시고 연계기업을 통해 취업지원을 해주시는 점이 수강생으로서 매우 든든하게 와 닿았어요.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효진씨의 용기 있는 도전으로 시작된 멋진 꿈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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